Part 02.
우리 자녀는 왜 공부방법을 모를까?
공부방법을 적용시킬만큼의 학습습관(혼공경험)이 없어서이다. 최상위 성적을 받는 학생들의 공통점을 공개합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룰 만큼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보며 많은 부모님은 묻습니다. ""왜 우리 아이는 저들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혹시 공부에 재능이 없는 건 아닐까?""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책임을 학생에게 돌리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십시오. 아이들은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백지상태였습니다. 그저 어른들이 ""이것 공부해라"" 하면 그것을 했고, ""저 학원에 가라"" 하면 저기에 가서 앉아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이끄는 대로 성실히 시간을 보낸 아이들에게 성적이 나오지 않는 책임을 묻는 것은 가혹한 일입니다.
학부모님들은 흔히 교육비가 아깝다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정말 보상받아야 할 것은 우리 자녀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청소년 시절의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그 귀한 10대의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 독서실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보냈습니다. 마음껏 놀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미래를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친 것도 아니며,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성적으로 인정받지도 못한 채 그저 견뎌온 시간들입니다. 부모님은 돈을 투자했지만, 학생은 자신의 10대 전체를 투자했습니다. 그런데도 목표한 성적을 받지 못했다면, 그것은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아이에게 제대로 된 '무기'를 쥐여주지 못한 교육 방식의 문제입니다.
최상위권 성적을 거머쥐는 학생들의 성적표 뒤에는 단단한 조건이 숨어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학습방법'을 명확히 알고 그것이 자신의 것이 되도록 만드는 '학습습관'**이 체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학습방법을 배워도 그것을 매일의 일상으로 만드는 습관이 없다면 결국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맙니다. 반대로 습관은 있어도 효율적인 방법을 모른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됩니다. 결국 성적표의 진짜 주인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학생이 아니라,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가진 학생입니다. 우리 아이가 잃어버린 10대의 시간을 보상받고 당당한 성적표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제 무작정 공부하라는 재촉 대신 아이의 학습 방법과 습관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적표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최상의 성적을 받는 조건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