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01.
우리 자녀는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공부방법을 몰라서이다.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4가지 사실을 공개합니다.
아무리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하고, 좋다는 학습법을 다 동원해 봐도 결국 성적이 제자리걸음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흔히 아이의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대부분의 학생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하는 학생은 더 치고 나가지 못하고, 중위권 학생들 역시 등수의 벽을 깨지 못한 채 제자리를 맴도는 것이 현실입니다.
"고3 3월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 점수다."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는 학생이 공부를 게을리해서가 아니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의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학기 초에 반에서 1~5등을 하던 학생들은 대부분 학기 말에도 그 자리를 지키고, 6~10등 역시 비슷한 범위 내에서 결과가 결정되곤 합니다. 점수가 소폭 오르내릴 수는 있어도 '상대적인 위치'는 좀처럼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이 냉혹한 결과의 근본 원인은 결국 '학생'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학원이라는 환경과 가르치는 사람은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정작 공부를 받아들이는 학생 본인의 학습 방법과 고착된 학습 습관은 전혀 변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엔진이 고장 난 차에 연료만 계속 바꾼다고 해서 차가 더 잘 달릴 수 없듯이, 자녀의 학습 시스템 자체가 혁신되지 않는다면 성적은 언제나 제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